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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02345 float-center" data-idxno="102345" data-type="photo" style="max-width: 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modoosearch.com/news/photo/202510/98314_102345_123.jpg" ></div>
<figcaption>사진 = 뉴시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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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필두로 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10조 원대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해체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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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30일(현지 시간) 바이든 행정부의 74억 달러(약 10조4044억 원) 규모 반도체 기업&middot;연구대학 통합 기금 운용 단체 &#39;냇캐스트(Natcast)&#39;가 갑작스러운 자금 삭감을 당했다고 보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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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캐스트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 형식으로, 반도체 연구개발(R&amp;D)을 위한 국가 허브 설립에 주력해 왔다. 엔비디아, 인텔, 애플, 삼성, 구글, AMD 등 200개 회원사가 냇캐스트와 계약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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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냇캐스트에 수십억 달러 운용을 승인했으나, 러트닉 장관은 이를 &quot;바이든 충성파의 주머니를 미국의 세금으로 채우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반도체 비자금 펀드&quot;라고 조롱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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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장관은 지난 8월25일 정부 차원에서 냇캐스트와 관계를 끊겠다는 서한을 보냈다. 냇캐스트는 법적인 이의 제기 없이 행정부 결정에 승복하고 청산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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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캐스트는 지난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예정됐던 콘퍼런스를 취소했고, 110명에 달하는 전문가 직원 중 90%를 해고했다. 애리조나, 뉴욕, 캘리포니아 등이 따낸 R&amp;D 시설의 미래도 불확실하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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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캐스트가 운용하기로 했던 대규모 자금이 향후 어디에 쓰일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러트닉 장관은 해당 자금을 반도체 연구 개발에 사용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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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는 미국 당국자를 인용, 향후 반도체 R&amp;D에 자금이 사용되더라도 그 수혜자 선정은 처음부터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p>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필두로 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10조 원대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해체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치전

"러트닉 美상무, 바이든 '10조원 반도체 이니셔티브'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