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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cdn.modoosearch.com/news/photo/202508/79523_83558_821.jpg" ></div>
<figcaption>사진 = 뉴시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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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 설립 7주년을 맞아 영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제작사로 성장했다. 2018년 8월 출범한 스튜디오N은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로 영역을 넓히며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39;좀비딸&#39;은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최다 관객을 모으며 최대 흥행작에 올랐다. 원작 웹툰 특유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감성을 스크린에 완벽히 옮겼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개봉 첫날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동시에 갈아치웠다. &#39;최초&middot;최단&middot;최고&#39; 신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며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20만 명을 돌파,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르게 흥행작 타이틀을 가져갔다.

개봉 26일 만인 지난 24일에는 관객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손익분기점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따른 극장 누적 매출액은 475억 원으로 &#39;좀비딸&#39;의 원작인 원천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재무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39;전지적 독자 시점&#39;, &#39;검은 수녀들&#39;을 제치고 올해 북미 개봉 한국 실사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오는 10월에는 제58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해외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N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협업으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한 데 이어, 직접 제작한 영화 &#39;좀비딸&#39;의 흥행으로 수익 구조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원작 흥행 효과를 넘어 영화 흥행 수익까지 더해지면서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입증했다.








스튜디오N 제작인 넷플릭스 &#39;중증외상센터&#39;는 지난 7월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스튜디오N의 작품 기획 및 제작 역량을 증명했다. &#39;중증외상센터&#39; 외에도 스튜디오N이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39;정년이&#39;, 애니메이션 &#39;연의 편지&#39; 등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리즈부터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영상 콘텐츠로 웹툰, 웹소설 IP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오는 10월 1일에는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네이버웹툰 원작 &#39;연의 편지&#39;를 극장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39;연의 편지&#39;는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폴란드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애니메이터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에 초청돼 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인 스튜디오N은 2018년에 웹툰과 영상을 잇는 IP 브릿지 컴퍼니로 네이버웹툰이 전액 출자해 설립했다. 권미경 대표(전 CJ E&amp;M 한국영화사업본부장)가 이끌고 있다. 그는 &#39;명량&#39;(2014), &#39;국제시장&#39;(2015), &#39;베테랑&#39;(2015), &#39;아가씨&#39;(2016) 등 투자와 마케팅, 배급 등을 총괄했다.

2018년 신생 제작사로 출발한 스튜디오N은 2020년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39;스위트홈&#39;을 시작으로 &#39;여신강림&#39;(2020), &#39;유미의 세포들&#39;(2021) 등을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웹툰 원작 콘텐츠 제작 역량을 쌓아왔다.

출범 8년차를 맞은 스튜디오N은 그동안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39;비질란테&#39;(2023), &#39;여신강림&#39;(2024), &#39;더 에이트 쇼&#39;(2024), &#39;정년이&#39;(2024) 등의 메인 제작사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수한 네이버웹툰 원작 중 영상화에 최적화된 IP를 빠르게 선별하는 것은 물론 원작을 영화, 드라마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춘 영상 제작사로 차별화에 성공하며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84억원이었던 매출 규모는 2024년 735억원에 달하며 8배 이상 성장했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웹툰 원작 이외에도 &#39;그 해 우리는&#39;, &#39;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39;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4년 10월 공개한 드라마 &#39;정년이&#39;는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석권했다.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을 주도했다. 올해는 &#39;중증외상센터&#39;(넷플릭스), &#39;그놈은 흑염룡&#39;(tvN), &lsquo;좀비딸(극장 개봉)&rsquo;, &#39;연의 편지&#39;(극장 개봉 예정) 등을 공개하며 시리즈와 영화,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영상 포맷으로 웹툰 IP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스튜디오N 제작 작품의 흥행으로 원작 웹툰이 다시 화제가 되는 선순환 효과가 있었다. &#39;좀비딸&#39; 영화 개봉 후 19일간(7월 30일~8월17일) &#39;좀비딸&#39; 원작 웹툰 국내 합산 조회수가 영화 티저 공개 전 19일(5월 2일~20일) 대비 60배 증가했다.

&#39;중증외상센터&rsquo;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후 10일(1월24일~2월2일) 간 &#39;중증외상센터&#39; 웹툰 국내 합산 조회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티저 공개 전 10일(12월29일~1월7일) 대비 68배 늘었다. &#39;광장&#39;은 넷플릭스 시리즈 공식 예고편 공개 전인 3일(5월 6일~8일)에 비해 공개 후 3일(6월6~9일) 간 웹툰 원작 국내 조회수는 32배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 설립 7주년을 맞아 영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제작사로 성장했다. 2018년 8월 출범한 스튜디오N은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 애니메이

네이버웹툰 스튜디오N, '좀비딸' 흥행으로 영화까지 제패